
Why 유럽 렌트카?
요즘 국내 관광객들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인 스페인의 마요르카,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등 대중 교통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도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렌트카가 필수입니다. 렌트카는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업체를 고르는 것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유럽 렌트카 업체의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오늘은 가성비있는 렌트카 업체를 골라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렌트카 비교 플랫폼(중개업체) vs 렌트카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렌트카 비교 플랫폼(ex. Klook, Rentalcars)이 더 저렴하지만 이러한 플랫폼 이용하는 것을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첫째로, 비교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고르고 보험까지 다 예약을 완료했어도 현지에서 차량을 인수할 때 예약한 차량보다 낮은 등급의 차량을 주거나 보험을 추가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둘째로, 현지에서 차량을 인수하며 Deposit으로 지불한 금액을 차량 사고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돌려주지 않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고객이 아니기 때문에 배째라 식으로 나와도 당장 여행을 시작해야 하는 관광객이 아쉽기 때문에 저자세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을 렌탈사 직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중개업체가 중간에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지도 않기 때문에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앉게 됩니다. 그러니 비용이 조금 더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렌트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각자 여행 가시는 도시/공항을 Google Map에 찍어보시고, 그 근처의 rental car 업체를 검색하시면 리스트가 쭉 나오는데 해당 업체들 위주로 비교 분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로마의 대표적인 공항인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FCO) 근처에 지점이 있는 업체들 위주로 가격을 비교 시작하겠습니다.
■ 오늘의 비교 업체: Hertz, europcar, sicilybycar, drivalia, centauro, goldcar, OK mobility
■ 검색 조건
1. 대여기간: '25/7/4 11:00 ~ '25/7/9 19:00 (6일)
2. 차량: 소형/중형 SUV
3. 변속기: 오토
4. 보험: Full coverage
Hertz: 714유로
- 요금2: 임차인 상해보험 + 휴대폰 분실 보험 포함
- 요금1: 불포함
* Super cover 보험 395유로

Europcar: 587유로

sicilybycar: 646유로

sicilybycar: 503유로

Centauro: 460유로

Goldcar: 653유로

OK mobility: 456유로

요약
업체 | 차량 | 비용 | 비고 |
Hertz
|
Toyota C-HR | 714유로 | |
europcar | Citroen C3 | 587유로 | |
sicilybycar | Opel Crossland | 646유로 | |
drivalia | Opel Crossland | 503유로 | |
centauro | Ford Focus | 460유로 |
promo code 적용
|
goldcar | Seat Arona | 653유로 | |
OK mobility | Volkswagon T-Cross | 456유로 |
promo code 적용
|
따로 promo code를 입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centauro와 OK mobility는 promo code(할인 코드)가 기본값으로 입력이 된 채로 예약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도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서 Google에서 Promo code를 검색하면 10% 정도의 할인 코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두면 이메일로 promo code가 날라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goldcar 회원가입을 했는데 생일 때 15% 할인 쿠폰을 보내줬습니다.
과연 최종적으로 어느 업체를 결정할지는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